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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40억 규모 후속 투자 유치 한투파·파라투스·DSC 등 총 3개 기관 참여..."최고 수준 R&D역량+시장성 주목"

신수아 기자공개 2016-12-27 08:02:00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2일 15: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장내 미생물) 연구·개발 바이오 벤처 지놈앤컴퍼니가 40억 원의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차세대 의료 산업으로 떠오르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앞선 연구 역량을 갖춰다는 평가를 받는다.

22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자파트너스·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DSC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지놈앤컴퍼니에 총 40억 원을 투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20억 원,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가 각각 10억 원을 투자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인간 몸 속에 공존하는 미생물의 유전정보 전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는 바이오 벤처다. 우리에게 익숙한 유산균등 유익균을 아우르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자가면역질환·당뇨병·암·우울증·과민성 대장염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 개발로 확장이 가능하다. 이미 글로벌 제약 회사들이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어 시장의 잠재적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는 분야기도 하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지놈앤컴퍼니는 차세대 의료 산업 중 향후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앞선 연구 역량과 협력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 설립자들은 이 분야에서 오랜 연구 경험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19년 약 3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연평균 성장률만 해도 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국내 발효유와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분야를 감안하면 시장성은 더 크다. 현재 지놈앤컴퍼니의 타깃 시장은 크게 발효유·프로바이오틱스·외용제·의약품 등 4개 영역. 국내 발효유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만 놓고 보더라도 그 규모는 1조 5000억 원에 육박한다.

전체 발효유 시장은 2014년 기준 약 1조 3000억 원 수준. 이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약 15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과 이를 활용한 제품에 대한 의학적 근거가 불명확한 상황으로 임상적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혁신적인 제품들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달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과 현역 의사들로 구성된 엔젤투자자로 부터 총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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