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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스트, 1000억 대 펀드 결성 '성공' 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 GP 자리 꿰차..AUM 2691억 달성

신수아 기자공개 2016-12-26 08:20:35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3일 11: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상장에 성공한 DSC인베스트먼트가 총 1000억 원 규모의 벤처조합 2개를 결성했다. 앞서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의 위탁운용사로(GP)로 선정된 바 있는 DSC인베스트먼트는 연내 펀드 결성에 성공하며 2700억 원의 운용자산(AUM)을 쌓았다.

2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1일 580억 원 규모의 'DSC유망서비스산업펀드'의 결성 총회를 열었다. 지난 8월 말 산업은행의 벤처펀드 운용사로 선정된지 4개월 만의 성과다.

산업은행이 300억 원을 출자했다. 3곳의 민간 유한책임출자자(LP)도 펀드에 참여했으며, DSC인베스트먼트가 GP커밋으로 50억 원을 출자해 펀드 결성을 마무리 지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보건·의료, 관광, 콘텐츠, 교육, 물류, 소프트웨어 등 유망서비스 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할 전망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윤건수 대표가 직접 맡았다.

DSC인베스트먼트는 같은 날 420억 원 규모의 'DSC Follow-on 성장사다리펀드'도 결성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8월 한국성장금융이 진행한 초기팔로우온 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200억 원 출자를 확약받은 바 있다. 한국성장금융을 비롯해 농협과 자산운용사, 개인투자자 등도 LP로 참여했으며, DSC인베스트먼트가 GP커밋으로 40억 원을 보탰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창업·초기기업의 투자 경험을 십분 활용해, 창업 후 성장단계에서 기업들이 겪게 되는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펀드는 당초 스타트업펀드, 크라우드펀딩,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마이크로VC 등이 최초 투자를 받은 초기기업들이 후속 투자자금 조달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시에 필요 자금을 지원하기 하도록 설계됐다.

1000억 원 대의 펀드를 결성한 DSC인베스트먼트의 누적 운용자산(AUM)은 2691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설립 이후 꾸준한 펀드레이징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춰왔다.

지난해 6월 350억 원 규모의 'KT-DSC창조경제청년창업투자조합'을 시작으로, 7월 250억 원의 '글로벌ICT융합펀드'와 200억 원 규모의 '경기-DSC슈퍼맨투자조합1호'를 순차적으로 만들었다. 2015년에만 3개의 펀드를 신규 결성했으며, 현재까지 총 8개의 조합을 성공적으로 운용해오고 있다. 2015년 말 기준 누적 운용자산(AUM)은 1691억 원으로 앞서 결성한 펀드는 투자재원을 모두 소진했다.

한편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주가는 상장 이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주가는 전날 대비 약 22% 오른 4070원(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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