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캐피탈, 내달 1일 문화콘텐츠 전담팀 신설 스타트업 기업 위주, 300억 원 투자 계획
이호정 기자공개 2017-01-31 07:59:34
이 기사는 2017년 01월 26일 16: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은캐피탈이 문화콘텐츠 투자처를 발굴하는 전담팀을 신설한다. 사업계획은 아직까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올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해당 팀을 설립했다는 게 산은캐피탈의 설명이다.26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산은캐피탈이 다음달 1일 영화와 드라마, 음악 등 문화콘텐츠 투자처를 발굴하는 전담팀을 만든다. 또 사업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했던 전문 인력을 채용했다.
해당 팀은 전략금융본부의 신사업추진단에 포함되며 인력은 신사업추진단장과 팀장, 과장, 엔터테인먼트에서 영입한 경력자 등 4명으로 구성된다. 또 투자 규모도 300억 원으로 확정했다. 다만 투자일정이나 사업전략 등 세부계획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산은캐피탈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전담팀의 사업전략 및 계획은 2월 1일 엔터테인먼트 쪽 경력직이 출근하면 협의를 통해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투자처는 스타트업 기업 위주가 될 것이고, 시장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는 있지만 투자규모는 약 300억 원으로 잡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기 위해 전담팀과 인력을 보강하게 된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투자처 등 세부 계획을 확정짓고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