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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먼트, 패션플랫폼 '스타일쉐어' 투자 오는 16일 최종 투심위 개최···기업가치 300억 평가

김동희 기자공개 2017-02-20 08:29:14

이 기사는 2017년 02월 15일 14: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패션·뷰티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스타일쉐어에 투자할 예정이다. 규모는 10억 원으로 오는 16일 최종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자금 납입 일정 등을 확정하게 된다.

투자펀드는 2016 KIF-IMM 우리은행 기술금융펀드다. 스타일쉐어는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8일께 은행 자체의 기술신용평가(TCB) 적격 등급도 받았다.

기업가치는 지난해 말 총 50억 원을 투자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KTB네트워크와 같이 300억 원(투자전 기준)으로 평가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월에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차와 2차 투자심의위원회 개최가 미뤄진데다 TCB 등급을 받기위한 절차를 추가로 진행하면서 투자일정이 계획보다 다소 늦어졌다.

스타일쉐어는 윤자영 대표가 지난 2011년 6월 자본금 1400만 원으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일상 속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누적 회원수가 2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 직후 스타일쉐어는 초기기업 투자전문회사의 지원을 받았다. 지난 2014년 LB인베스트먼트 등에서 100억 원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로 투자를 받으면서 지금과 같은 회사의 외형을 갖추게 됐다. 투자이후 스타일쉐어는 플랫폼 서비스 개선과 마케팅 강화 등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패션 플랫폼 회사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돼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난해 말 투자금을 대거 유치해 많은 규모의 투자를 할 수 없어 10억 원만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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