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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 IMM·SV인베, 글로우데이즈 40억 투자 화장품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 개발사···온·온프라인 병행 사업 기대

김동희 기자공개 2017-02-27 08:22:02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2일 10: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톤브릿지캐피탈과 IMM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가 화장품 리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우데이즈에 총 40억 원을 투자한다. 최종 투자심의위원회(이하 투심위)를 모두 마친 상태로 늦어도 이달 말까지 투자계약서 서명과 자금 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캐피탈과 IMM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투심위를 개최해 글로우데이즈가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키로 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이 20억 원을, IMM인베스트먼트와 SV인베스트먼트는 각각 15억 원과 5억 원을 늦어도 오는 28일까지 집행할 예정이다. 평가한 기업가치는 정확하게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100억~20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투자한 SL인베스트먼트 등은 50억 원(투자전 기준)의 기업가치로 15억 원을 투자했었다.

글로우데이즈는 2013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화장품 리뷰 어플인 글로우픽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광고나 주관적인 상품 리뷰 대신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용 후기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공신력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우데이즈는 화장품 리뷰를 받기 전 평가단의 나이와 성별, 피부타입을 입력받아 데이터베이스화한다. 이후 각 화장품을 카테고리(스킨케어, 베이스메이크업 등)와 키워드(보습, 각질관리 등), 브랜드(러쉬, 이니스프리 등) 등으로 나눠 분류한 뒤 리뷰와 평점을 조합해 랭킹을 산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용객 수가 증가하면서 매출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해 수익모델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금도 오프라인 매장과 사업 제휴와 마케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화장품 리뷰 플랫폼은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공급자와 소비자가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며 "글로우데이즈가 가진 장점이 명확하고 온라온인과 오프라인 병행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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