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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인베스트, 패스트파이브에 투자 퀀텀에쿼티파트너스와 컨소시엄 구성

권일운 기자/ 류 석 기자공개 2017-03-23 08:08:35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1일 13: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사무실 공유 서비스 업체 패스트파이브에 55억 원을 투자했다.

21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패스트파이브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55억 원 어치를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주금을 납입했다. 투자 재원은 950억 원 규모의 '티에스2015-9성장전략M&A 투자조합'에서 충당했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 퀀텀에쿼티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패스트파이브에 투자하기로 했다. 다만 퀀텀에쿼티파트너스가 아직 투자 재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동일한 조건을 토대로 조금 앞선 시점에 투자를 집행하게 됐다.

RCPS 발행 조건은 주당 15만 원에 연복리 8%의 수익을 보장받는 것으로 정했다. 만기는 10년이며 상환 청구는 오는 2020년부터 가능하다. 패스트파이브가 기업공개(IPO) 또는 인수합병(M&A)을 시도할 경우 보통주 전환 조건을 변경(Refixing)할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퀀텀에쿼티파트너스는 패스트파이브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주목,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2015년 첫 번째 사업장을 선보인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말까지 사업장 수를 6곳까지 늘렸다. 현금 창출력 지표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사업장 수에 비례해 늘어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퀀텀에쿼티파트너스의 투자금을 사업장 추가 확보에 쓸 방침이다. 일단 올해에는 강남지역 주요 역세권을 중심으로 13호점까지 사업장을 늘리고, 내년부터는 강남 이외의 중심업무지구에도 사업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후보지로는 홍대와 여의도 등을 검토하고 있다.

투자금 회수는 패스트파이브의 IPO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패스트파이브와 투자자들이 예상하고 있는 IPO 시점은 2019년 이후다. IPO시 기업가치 산정(밸류에이션)의 잣대가 될 비교 기업(Peer Group)으로는 영국 리저스(Regus)와 호주 서브콥(ServCorp)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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