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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정공, 베트남 생산공장 지분 인수 오리엔트전자로부터 지분 100% 총 30억원에 매입

박제언 기자공개 2017-04-03 14:40:42

이 기사는 2017년 04월 03일 14: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부품회사 오리엔트정공이 베트남 현지법인인 오리엔트비나의 지분을 인수했다. 계열사인 오리엔트전자가 운영하던 베트남 공장을 인수해 직접 해외에서 자동차 부품 생산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리엔트정공은 3일 오리엔트전자로부터 오리엔트비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거래 규모는 30억 원이다. 이로써 오리엔트정공은 해외 생산기지 확보로 자동차부품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리엔트비나는 베트남 빈즈엉성, 미프억산업단지 내에 소재하고 있다. 자동차 변속기와 엔진용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사업부문과 스위칭 회로를 이용한 전원공급장치인 SMPS(Switched Mode Power Supply)에 사용되는 부품 등을 생산하는 전자 사업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오리엔트비나의 최근 수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40억 원, 영업이익 3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2015년부터는 당기순이익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오리엔트정공이 지난해에는 완성차업계의 영향으로 매출성장세가 주춤했으나 수년간 두 자리 수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력 생산부품인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및 전기차 수요에 대한 밝은 전망과 전략적 해외 생산기지로서의 오리엔트비나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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