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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자사주와 자회사 경보제약 주식 스왑 지분율 39.51%로 확대, 오너일가 지주사 지배력 강화

이윤재 기자공개 2017-04-26 18:21:54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6일 17: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근당홀딩스가 자사주를 활용해 자회사 경보제약과 주식스왑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이장한 회장 등 오너일가는 보유한 경보제약 주식을 종근당홀딩스 자사주와 맞바꿔 지주회사 지배력을 강화한다.

종근당홀딩스는 보유 중인 자사주 28만 4771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익일 처분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주당 6만 9000원으로 전체 처분예정금액은 196억 원이다. 종근당홀딩스 자사주를 취득하는 상대방은 이 회장 등 종근당그룹 오너일가다.

이 회장 등 오너일가는 보유 중인 경보제약 주식 147만 1850주를 내놓는다. 사실상 종근당홀딩스와 오너일가간의 주식 스왑이 이뤄지는 셈이다.

이번 거래가 끝나면 종근당홀딩스는 경보제약 지분율이 기존 33.36%에서 39.51%로 확대된다. 이 회장 등 오너일가는 종근당홀딩스에 대한 지분율이 37.88%에서 5.68% 포인트 늘어난 43.56%로 높아진다.

종근당홀딩스는 "지주회사 전환 완료에 따라 자회사 지배력 제고를 위해 주식을 취득한다"며 "당사 자사주를 처분하고 그 대가로 경보제약 주식을 받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종근당그룹은 2013년 11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기존 종근당을 인적분할해 투자회사인 종근당홀딩스, 사업회사 신(新)종근당을 설립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올초 종근당산업 주식을 취득하면서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했다.

지주회사로 전환한 제약사들 중에서는 이같은 주식 스왑이 심심찮게 보인다. 2013년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은 보유 중인 동아에스티 주식을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넘기고 같은 규모의 자사주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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