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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9 개발 코드명 'STAR'로 명명 대화면 모델은 'STAR2'…개발·양산 타이밍 3~4개월 빨라져

이경주 기자공개 2017-05-24 08:36:06

이 기사는 2017년 05월 23일 09:5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내놓을 전략폰 갤럭시S9(가칭) 시리즈 개발 코드명을 스타(STAR)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코드명을 감안하면 갤럭시S9은 시장 일각에서 기대하는 폴더블(접히는)폰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개발시기를 전작 대비 3~4개월 정도 앞당긴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2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9 시리즈 2종 중 일반형모델 코드명을 '스타'로, 대화면모델은 '스타2'로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본격 개발하기에 앞서 모델에 '코드명'을 붙인다. 코드명은 제품의 특성이나 지향점을 함축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S8 시리즈 코드명은 '프로젝트 드림(Project Dream)'이었다. 프리미엄 시장 절대강자 애플을 뛰어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김개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상무가 언론 인터뷰에서 갤럭시S8에 대해 "애플을 넘어서겠다는 꿈(Dream to overcome Apple)"이라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됐다.

올해 미국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웃도어 특화버전인 '갤럭시S8 액티브'는 코드명이 크루저(Cruiser)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과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MIL-STD-810G)을 충족하는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크루저는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군함으로 이 모델 특성을 상징하고 있다.

갤럭시S9는 현재 개발초기이기 때문에 코드명만으론 제품 특성을 추측하기가 어려운 단계다. 다만 삼성전자가 상용화를 준비 중인 폴더블폰과는 거리가 멀다는 추론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드명 스타와 폴더블폰은 이미지 매칭이 되지 않는다"며 "개발 초기이긴 하지만 디스플레이 사양은 갤럭시S8과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8은 좌우베젤과 홈버튼을 없애 디스플레이 크기를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9도 디스플레이 등 큰 틀의 외형은 갤럭시S8과 동일하게 가져가 돼 새로운 기능을 추가시켜 혁신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후면 듀얼카메라 탑재와 지문인식기능의 전면부 배치 등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코드명 부여 등 본격 개발에 착수한 시기가 크게 앞당겨 진 것도 주목할 포인트다. 삼성전자는 통상 상반기 전략폰인 갤럭시S 시리즈 부품개발을 전년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출시될 즈음인 8~9월에 시작한다. 하지만 올해는 이보다 3~4개월 앞당겨졌다. 때문에 부품 양산도 3개월 정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노트7 단종을 계기로 품질에 만전을 기하기 시작한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개발과 양산기간을 앞당겨 품질을 검증할 충분한 시간을 갖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선 관계자는 "갤럭시S8 시리즈 부품양산은 올해 2~3월부터 시작됐다"며 "갤럭시S9 시리즈는 개발기간이 상당히 앞당겨졌기 때문에 양산도 올해 말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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