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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뉴로메카, 60억 투자 유치 DSC·KTB 등 4개 VC RCPS 인수…기술·가격경쟁력 주목

김세연 기자공개 2017-06-08 07:13:00

이 기사는 2017년 06월 01일 10: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협동로봇 제작기업 뉴로메카가 국내 벤처캐피탈들로부터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등 4개 벤처캐피탈은 최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뉴로메카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60억 원 어치를 인수했다.

지난해 4월 시리즈 A투자에 나서며 20억 원을 투자했던 KTB네트워크도 10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

2013년 설립한 뉴로메카는 스마트 홈이나 팩토리 등에 활용되는 협동로봇 전문 기업이다.

협동로봇이란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작업자와 함께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이다. 기존 하이엔드로 불리는 완전 자동화 '겐트리' 산업용 로봇 등과는 달리 로우엔드 분야를 담당한다.

뉴로메카는 스타트업이지만 사물인터넷(IoT)과 로봇 기반의 스마트 환경 구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에서부터 하드웨어까지 통합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반면 가격은 기존 외국산 협동로봇에 비해 절반가량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주요 제품군은 스마트 커넥티드 로봇기반의 저가형 협동로봇 '인디(Indy)'와 HRI 인터페이스,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의 로봇제어기, 각종 센서 및 구동기, 로봇시뮬레이션 및 제어 소프트웨어 등이다.

투자에 나선 벤처캐피탈들은 뉴로메카 제품의 높은 가격 경쟁력과 함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일원화된 기술력에 주목했다.

뉴로메카의 산업용 로봇 인디는 협동로봇 플랫폼 구현의 핵심 알고리즘 기술인 충돌 감지, 직접 교시 등이 적용돼 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부상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존 고가의 해외 협동 로봇제품에 비해 훨씬 낮은 가격 역시 저비용 고효율의 협동로봇 플랫폼 구현에 적격이란 평가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뉴로메카는 하드웨어나 제어기술과 관련한 외부 기술 의존도가 없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며 "별도의 센서 없이 전류제어기반 알고리즘만으로 충돌방지나 이나 직접 교시 등이 가능하다는 점도 협동로봇 시장 분야에서 남다른 강점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다른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뉴로메카는 대기업 테스트베드의 실증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며 올해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며 "스마트 홈이나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적 변화와 요구와 함께 꾸준한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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