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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양양, 항공운송사업 면허 '재신청' 2020년까지 자본금 855억 확보, 2021년까지 항공기 10대 도입

이호정 기자공개 2017-06-08 17:08:10

이 기사는 2017년 06월 08일 17: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7번째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설립을 추진 중인 플라이양양이 국토교통부(국토부)의 지적사항을 보완해 영업 면허를 다시 신청했다.

강원도는 플라이양양이 지난 7일 국토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면허)를 재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플라이양양은 지난해 4월 법인을 설립하고 12월 면허를 신청했다. 하지만 올 2월 국토부는 플레이양양이 초기 재무적 위험이 있고, 안전 및 소비자 편익을 충분히 담보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면허 발급을 반려했다.

플레이양양은 3개월 간 대대적인 보완작업을 거쳐 지난 7일 국토부에 면허를 다시 신청했다. 제출한 신청서에는 2020년까지 자본금 855억 원을 확보해 재무적 위험을 해소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플라이양양에 따르면 현재 자본금 185억 원을 확보했으며 320억 원 규모의 투자확약을 받았다. 또 면허 취득 후에는 350억 원을 추가 투자받기로 했다. 이외 토니모리 지분 10%를 15억 원에, 신세계그룹 면세점 계열사인 신세계디에프가 10억 원의 지분을 매입하는 등 법인·개인 등 18개 투자자를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플라이양양은 또 신청서에 2021년까지 항공기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국제선 10개, 국내선 2개 노선을 운항하며 소비자 편익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면허가 나오면 국토부에 운항증명(AOC)을 곧바로 신청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시기에 맞춰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주원석 플라이양양 대표는 "플라이양양을 양양국제공항과 원주공항 활성화를 주도하는 항공사로 성장시키겠다"며 "면허 취득을 통해 강원도민이 희망하는 항공노선을 개설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동시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객 수송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이어 "승무원 및 일반직 등 사원 채용시 강원도 인재를 우대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지역경제 성장동력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플라이양양의 면허 재신청에 따라 재무상황, 취항계획, 안전, 소비자 편익 증대 등 관점에서 면허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플라이양양은 이와 별개로 다음 달 운항증명 수검, 취항 준비 등에 필요한 인력 130여명 우선 채용하고, 순차적으로 1000명에 달하는 인력을 공개채용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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