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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C, 여행플랫폼 '티비스켓' 3억 투자 7월중 런칭 앞둬…'소비자중심' 여행서비스 시장 선점 기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7-06-21 07:57:20

이 기사는 2017년 06월 15일 15: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UTC인베스트먼트가 신개념 여행도움 플랫폼 스타트인 '티비스켓'에 대한 시드머니 투자에 나섰다.

15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UTC인베스트먼트가 운용중인 '인천창조경제혁신펀드'는 최근 티비스켓이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인수 규모는 3억 원 내외다.

2016년 8월 설립된 티비스켓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행자와 여행 서비스 제공자(티프랜드)를 연계해주는 일종의 네트워크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비스켓의 서비스는 국내외 여행을 계획중인 소비자가 현지에서 통역, 차량서비스, 가이드 투어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현지 교민이나 유학생, 랜드사 등 사전에 등록된 '티프랜드'와 연결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기존 숙박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와 유사하게 공유플랫폼을 여행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티비스켓은 여행에 필요한 각종 컨설팅은 물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패키지 구성이 가능해 기존 대형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 이용시 발생하는 각종 옵션의 부담에서도 자유롭다. 경쟁입찰방식이 적용되고 기존 공급자 중심의 여행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했다는 점 역시 기존 패키지 서비스들과 차별되는 부분이다.

티비스켓은 현재 국내 여행수가 가장 많은 대만,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와 함께 여행중 발생하는 각종 제반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고객센터도 마련해 고객의 수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

서비스 이용 대금 역시 계약과 동시에 지급되지만 '애스크로' 서비스를 거쳐 서비스 종료 이후 고객 평가와 연계에 최종 지급된다.

UTC인베스트먼트는 주영옥 티비스켓 대표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여행·음식 칼럼리스트이자 고품격 여행사인 '베스트레블'을 운영해오며 여행산업 전반에 걸친 시장의 소비수요를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티비스켓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UT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숙박, 대중교통, 외식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에서 서비스의 중심이 기존 공급자에서 소비자로 옮겨가고 있다"며 "여행 서비스와 관련한 신 개념의 인적 공유 서비스에 대한 시장 확정성에 기대해 선제적인 투자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비스켓이 서울 소재 기업이지만 스마트 인적 물류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혁신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결성된 UTC인베스트먼트의 인천창조경제혁신펀드는 이미 결성총액(155억)중 40% 가량의 투자를 마무리했다.

주영옥 티비스켓 대표는 "다음달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중"이라며 "서비스 안정화 이후 유럽이나 미국 등 글로벌 시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드 투자 이후 추가적인 단계별 투자 유치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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