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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채권투자자문, 사무관리회사 설립한다 오는 9월 별도법인 설립, 중소 운용사·자문사 겨냥

장소희 기자공개 2017-07-03 08:17:59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7일 14: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채권투자자문이 중소 자산운용사나 자문사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반사무관리회사를 설립한다. 자산산운용사에서 해당 업무 전문가들을 영입해 이미 시스템 개발을 마쳤고 다음달부터 이 시스템으로 한국채권투자자문 상품의 기준가 산출이 시작된다. 오는 9월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채권투자자문은 최근 자체적으로 일반사무관리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내달부터 이 시스템으로 펀드 기준가를 산출한다. 기존에는 한국예탁결제원에 이같은 일반사무관리업무를 맡겼다.

새로 개발한 일반사무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오는 9월에는 '한국금융일반사무관리'라는 법인을 따로 세울 예정이다. 시스템 개발을 위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에서 전문가를 영입해 IT조직을 꾸렸다. 일반사무관리회사의 자본금은 20억 원 이상으로 규정돼있어 한국금융일반사무관리의 초기 자본금은 32억 원으로 정해졌다. 한국채권투자자문은 12억 원을 출자해 지분 37.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오른다. 그 외에도 한국채권투자자문의 대주주 중 한 명이 출자에 동참했고 시스템 운영에 쓰이는 전산기계 기업 한 곳도 출자에 참여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린다.

한국금융일반사무관리는 일반사무관리 비용에 부담을 느꼈던 중소 자산운용사들이나 자문사, 전문 사모운용사들이 타깃이 될 전망이다. 기존 일반사무관리회사들의 수수료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해 비용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게 목표다.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자문 대표는 "중소 운용사들이나 자문사들의 경우 신한아이타스와 같은 대형 일반사무관리회사를 이용하기가 어려웠을 뿐 아니라 비용도 3000만 원 이상으로 만만치 않았다"며 "한국예탁결제원도 계좌당 최소 7만 원 수준의 비용을 받아서 소액 펀드를 여러개 만들기 어렵다는 점 등의 애로사항이 있어 비용부담을 최대한 낮출 수 있는 서비스 를 고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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