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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 PE투자 3600억원 '1위' [thebell League Table - VC]메디치인베스트먼트 2860억원 투자로 '깜짝 2위' 등극

권일운 기자공개 2017-07-03 07:56:10

이 기사는 2017년 06월 30일 16:5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상반기에만 36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집행했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롯데글로벌로지스 투자 한 방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전통의 강호 스틱인베스트먼트도 폭넓은 투자 행보를 나타냈다.

머니투데이 더벨이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집계한 2017 상반기 리그테이블 PEF투자 부문에서 IMM인베스트먼트가 3645억 원을 투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인프라 및 메자닌(Mezzanine) 투자에 주력한다는 전략에 부합하게끔 환경 관리업체 인수합병(M&A)과 뒤이은 자본확충에 19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상반기에만 4건의 투자를 성사시켰다.

꾸준히 PEF 투자처를 발굴해 오던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깜짝 2위에 등극했다. 롯데그룹의 물류 계열사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구주 인수와 자본확충에 총 2860억 원을 투입하는 거래를 단독으로 성사시켰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롯데글로벌로지스 투자를 검토하던 과정에서 다른 운용사를 공동 무한책임사원(GP)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창사 이래 유래가 없는 3000억 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에서였다. 하지만 물류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국내 기관투자가들 또한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제시한 청사진에 공감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자금을 모집해 투자까지 완료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다양한 M&A 거래에 참여해 2418억 원의 투자 실적을 달성했다. 더블유게임즈의 미국 카지노 게임사 DDI 인수 작업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1500억 원의 블라인드 펀드(투자 대상을 정해놓지 않은 펀드) 자금을 투입했고, 사료용 유지 제조사 대경오앤티 인수에 블라인드 펀드와 프로젝트 펀드(단일 목적 투자를 위해 조성한 펀드)로 755억 원을 투자했다.

이랜드리테일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컨소시엄에 참여한 큐캐피탈파트너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도 순위표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랜드리테일 프리 IPO를 포함해 큐캐피탈파트너스는 480억 원을, 한국투자파트너스는 425억 원을 상반기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KDB산업은행의 비금융 자회사 패키지 인수 거래에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공동 조성한 PEF로 353억 원을 투입했다. 공동 GP로 해당 펀드를 운용한다는 점을 고려, 투자 금액은 176억 5000만 원이 반영됐다. 프리미어파트너스(134억 원)와 아주IB투자(130억 원), 나우IB캐피탈(108억 원) 등도 100억 원 이상의 PEF 투자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상반기 pe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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