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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개 변액보험펀드 모두 '플러스', KB생명 수익률 최고 [변액보험 운용분석 / 국내주식형]KB生 유형수익률 20.09%, 흥국生 삼성그룹주식형 24%

이승우 기자공개 2017-07-07 08:41:36

이 기사는 2017년 07월 03일 15: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출시된 주식형 변액보험 펀드가 모두 플러스 수익을 내는 기염을 토했다. 올 상반기 가장 성과가 안 좋았던 펀드의 6개월 수익률이 9.7%일 정도다. 최고 성과는 흥국생명 삼성그룹주식형으로 24.9%의 수익을 거뒀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으로 흥국생명 외에도 삼성생명의 삼성그룹주 펀드의 수익률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국내주식형 평균수익률 16.5%, KB생명 최고

the wm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국내 주식형 변액보험 펀드의 유형수익률은 16.50%다. 국내와 해외 모든 유형을 통털어 국내주식형 변액보험펀드의 수익률이 최고다.

17년 상반기 국내주식형 유형수익률
순자산 100억 원 이상 유형 기준

국내주식형 변액보험펀드는 총 186개로 순자산은 21조4980억 원이다. 작년말 대비 펀드수는 5개, 순자산은 2조9051억 원 늘어났다.

박스권에서 탈피해 2400p선에 바짝 다가선 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주식형 변액보험펀드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출시된 186개 국내주식형 변액보험 펀드 모두가 플러스 수익을 냈고 최저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가 9%대를 기록했다.

보험사별 유형수익률을 보면 KB생명이 20.09%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KB생명은 5개의 국내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곳으로, 순자산 규모가 785억 원 수준이다. KB생명의 파워주식집중형은 6개월 수익률이 20.99%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국내주식형 펀드가 10%대 수익을 거뒀다.

KB생명에 이어 국내주식형 펀드 규모가 가장 큰 삼성생명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국내주식형 변액보험 펀드는 올 상반기 18.68%를 기록하며 순자산이 5조2459억 원 늘어났다. 유형수익률 순위에서 IBK생명과 BNP파리바카디프생명, 흥국생명이 뒤를 이었다.

놀라운 건 유형수익률 기준 하위 5개사의 수익률도 12~13%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유형수익률 기준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인 곳은 동부생명으로 6개월 수익률이 12.47%였다.

◇흥국생명 삼성그룹주주식형 최고성과 24.91%

올 상반기 국내주식형 변액보험펀드중 최고의 성과(순자산 100억 원 이상 펀드)를 낸 것은 흥국생명의 삼성그룹주식형이다. 이 펀드는 6개월 수익률이 24.91%에 달했다. 삼성자산운용과 흥국자산운용이 위탁운용사다.

17년 상반기 상하위 5개 펀드
순자산 100억 원 이상 펀드 기준

삼성생명의 삼성그룹주펀드도 비상했다. 지난 수년간 수익률 부진으로 애를 먹였던 삼성그룹주식형은 6개월만에 23%대 수익률로 화답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위탁운용을 하고 있는 삼성생명 삼성그룹주주식형은 각각 지난 2009년과 2011년 설정된 두개의 펀드가 있다. 푸르덴셜생명의 스마트주식형(21.71%)과 KB생명의 파워주식집중형(20.99%) 펀드도 수익률 상위 5개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하위 5개 펀드의 수익률도 10%대에 육박했다. 국내 주식형 변액보험펀드(순자사 100억 원 이상)중 지난 상반기 가장 성과가 나빴던 펀드는 신한생명 안정성장형이다. 이 펀드는 6개월 수익률이 9.7%를 기록했다. 메리츠자산운용과 신한BNP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위탁운용사다.

신한생명 안정성장형외 수익률 하위 5위에 든 펀드는 ING생명의 안정성장혼합형과 신한생명 혼합성장형, 동양생명 성장가치주혼합형, PCA생명의 성장형 펀드다. 이 펀드 모두 6개월 수익률 1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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