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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그린인베스트, ICT솔루션 '위엠비' 투자 기업 통합솔루션 프로그램 개발…싱가포르 스카이랩 파트너

박제언 기자공개 2017-07-13 08:01:00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0일 14: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기업인 '위엠비'에 투자했다. 위엠비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개발에 선두에 있는 벤처기업이다.

1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삼호그린인베스트는 위엠비에 20억 원의 투자금을 집행했다. 위엠비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20억 원어치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했다. 투자 집행은 운용하고 있는 'SGI 퍼스트펭귄스타트업펀드'(약정총액 390억 원)로 했다.

위엠비는 2004년 1월에 설립됐다. 정보기술(IT) 인프라관리에서 빅데이터 처리 분석까지 기업에서 필요한 IT 관련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다. 부서별로 분산된 기업 현황을 통제실에서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그래프나 도표를 활용해 한눈에 볼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위엠비는 매출의 절반 이상을 국내 금융권에서 일으키고 있다. 금융권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솔루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위엠비는 다른 업종에도 적절한 프로그램을 모듈 방식의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엠비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싱가포르의 스카이랩과 아시아권 솔루션 총판 계약도 맺었다. 스카이랩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세계 네트워크망을 이용한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사업 및 클라우드, IoT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다.

스카이랩은 위엠비의 솔루션 프로그램을 인도 타타그룹의 타타커뮤니케이션에 제공할 전망이다. 타타커뮤니케이션은 전세계적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500여개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랩은 타타커뮤니케이션과 파트너 관계라 IDC에서 활용될 솔루션 프로그램을 위엠비 제품으로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위엠비는 이번 투자금을 프로그램을 좀더 진보시킬 연구·개발(R&D) 비용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삼호그린인베스트 외 산업은행에서 20억 원을 투자했고 스카이랩도 추후 2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엠비는 2013년부터 매출액 200억 원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흑자로 돌아선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54억 7200만 원, 영업이익 20억 6000만 원, 당기순이익 17억 7300만 원을 달성했다. 현재까지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상장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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