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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자산가 대상 사모투자자 모집 만기 6개월, 금리 5.8%로 낮아져…최소 가입금액 1억원

이승우 기자공개 2017-07-17 10:37:16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3일 10: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달만에 코라오홀딩스가 자산가를 대상으로 사모사채 발행을 한다. 과거 발행 채권의 차환 용도의 자금으로 금리는 두달 전에 비해 0.20%포인트 하락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프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들은 코라오홀딩스가 오는 17일 발행 예정인 사모사채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발행 예정금액은 50억 원으로 만기는 6개월이다.

코라오홀딩스 사모사채 투자를 위한 최소 가입금액은 1억 원으로 자산가들을 주로 타깃으로 하고 있다. 금리는 5.8%로 과거에 비해 낮아졌다.

코라오홀딩스가 지난해 발행한 같은 만기 사모사채의 금리와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앞서 지난 5월에 발행한 6개월 만기 사모사채의 금리는 6%였고 지난해 발행한 채권 금리는 10%대에 달했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해 DGB그룹과 합작을 통해 라오스 현지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올 초 KB금융그룹과 리스회사 설립을 했다. 대형 금융회사와 연이은 합작으로 신용도가 상승하고 반대로 금리는 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프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5월 코라오홀딩스 사모사채는 성황리에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며 "금리는 떨어졌지만 그만큼 안정성이 높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코라오홀딩스는 종속회사인 코라오디벨로핑 상장을 위해 2009년 설립된 지주회사다. 라오스에서 매출이 대부분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상기업이다. 주 사업분야는 자동차와 부품, 오토바이 제조 및 판매다. 매출구성은 신차 39.41%, 신차CKD 43.13, 오토바이 2.83%, 부품 5.72%, 기타 8.90%로 구성돼 있다. 최대주주인 오세영 회장이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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