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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광받는' 주식형 랩·신탁 [3분기 추천상품] 11개사 , 31개 상품 추천…J&J운용 자문형상품 '눈길'

강우석 기자공개 2017-07-21 09:27:02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4일 16: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 3분기 판매사들은 국내 주식형 랩어카운트(Wrap Account)와 신탁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신탁 부문에는 중국, 브라질국채 등 해외투자 상품들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4일 더벨이 국내 증권사와 은행을 대상으로 3분기 추천상품을 집계한 결과 총 11곳의 판매사들이 랩어카운트와 신탁을 추천했다. 총 추천상품 수는 31개로 전분기(28개)보다 3종목 늘었다.

신규 추천상품들의 상당수는 자문형 랩어카운트와 신탁이었다. 자문형 상품은 투자자문사의 포트폴리오 전략과 종목선정을 참고해 판매사가 운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한국 증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코스피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판매사들의 판단이다.

다수의 판매사가 선호한 자문사는 제이앤제이(J&J)자산운용이었다. 한국투자증권과 KB국민은행은 각각 '한국투자J&J랩'과 '제이앤제이(주식형)신탁'을 신규 추천했다. 더벨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J&J자산운용 헤지펀드는 평균 19.80%의 수익률을 거두며 멀티전략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KB국민은행은 V&S자산운용의 자문을 받는 신탁 상품도 함께 추천했다.

'신한 가치주 특정금전신탁'과 '하나중국신성장1등주랩' 등 판매사 차원에서 종목을 직접 발굴하는 상품도 이름을 올렸다. 가치주신탁은 신한은행의 안목으로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 장기투자한다. 하나중국신성장랩은 본사 리서치센터가 엄선한 포트폴리오를 편입하는 콘셉트다.

신한은행 PB는 "핫한 종목은 아니지만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 장기투자하는 콘셉트"라며 "코스피 대비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자산가들 중 중장기로 투자하는 분들이 제법 있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슈퍼차이나자문형신탁'과 '브라질국채적립식신탁' 등 해외투자 상품들을 확충했다. 특히 지난달 초 출시한 브라질국채적립식신탁에 대한 고객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 이 신탁은 브라질국채 10년물(이표채)을 분할매수하는 콘셉트다. 최초 가입 시점에는 100만 원 이상 납입해야 하지만, 추가 계약 시에는 30만 원 이상만 예치하면 돼 브라질국채 투자 문턱을 크게 낮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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