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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 일반청약 증거금 7006억 몰려 경쟁률 6.95대 1, 28일 코스닥 상장

신민규 기자공개 2017-07-21 15:40:28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0일 18: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청약에서 7600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9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492만800주에 대한 청약을 받은 결과 6.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 청약을 통해 모집하는 자금은 2018억 원이다.

공모자금 확보에는 무리가 없는 수준이지만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넷마블게임즈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29.17대 1이었다. 지난해 기업공개를 실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5.34대 1을 나타냈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2500~4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기관 수요예측 당시 경쟁률은 38.06대 1로 집계됐다. 국내외 기관 참여건수는 561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청수량의 90% 이상이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으로 참여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밴드 최상단인 4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기관투자가들의 경우 넷마블게임즈와 제일홀딩스 등 앞서 진행된 대어급 딜로 인해 수급이 꼬이면서 실수요 위주로 수요예측이 이뤄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규모는 1조88억 원으로 올해 코스닥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6042억 원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총 1·2위 자리를 나란히 차지하게 된다. 이번 딜의 대표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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