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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인베, SSR 투자 2년만에 '엑시트' 지란지교, SSR 인수..연구개발펀드, 총 21억 매각차익

박제언 기자공개 2017-07-25 07:46:21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1일 15: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대성창업투자가 보안솔루션업체 에스에스알(SSR, Security Strategy Research)로 짭짤한 수익을 거두게 됐다. 2년 전 투자한 SSR이 코스닥 상장사 지란지교시큐리티(이하 지란지교)에 매각됐기 때문이다.

2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투자펀드'(이하 연구개발특구펀드)는 보유하고 있는 SSR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량을 지란지교에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총 51억 원이다.

연구개발특구펀드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와 대성창업투자가 공동 운용사(co-GP)인 벤처조합이다. 지난 2012년 10월 결성됐으며 약정총액 규모는 1250억 원이다. 김두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이사와 박문수 대성창업투자 팀장이 대표 펀드매니저다.

연구개발특구펀드가 SSR에 투자한 시점은 2015년 7월이다. 딱 2년만에 SSR의 인수·합병(M&A)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당시 투자금은 30억 원이다. 결과적으로 21억 원의 매각 차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

SSR은 2010년 8월 설립된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업체다. 공공기관과 대기업, 금융·교육·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취약점을 진단한 후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입해주거나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IT솔루션 개발 등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SSR은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 약 340건 이상의 정보보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82억 5100만 원, 영업이익 21억 3500만 원, 당기순이익 20억 500만 원을 달성했다.

지란지교는 연구개발특구펀드뿐 아니라 정진석 SSR 대표 등 주요주주들로부터 SSR 지분 72.61%를 매입했다. 총 매입금액은 178억 원이다.

지란지교는 SSR 인수대금 중 일부를 프리미어파트너스의 '프리미어성장전략엠앤에이 PEF'로부터 조달했다. 해당 PEF는 지란지교의 교환사채(EB) 70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다만 EB는 SSR 주식으로 교환 가능하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지란지교를 통해 SSR에 투자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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