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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유전자치료제 글로벌 진출 탄력 바이로메드 합작 미국 임상, 충주공장 신축 등 순항

이석준 기자공개 2017-07-28 08:27:37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7일 10: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연제약의 글로벌 진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R&D) 자금 확보, 임상 진전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최종 목표인 신약 개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신약 개발은 임상 실패 등 변수가 많아 로드맵대로 진행만 돼도 회사의 가치 상승으로 연결된다. 특히 유전자치료제처럼 희소성 있는 제품은 더욱 그렇다.

이연제약이 기존 사업(조영제, 원료, 제네릭) 외에 집중하는 분야는 바이로메드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유전자치료제다. 투자자 등 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임상은 순항 중이다. 바이로메드(이연제약과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는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PDPN) 'VM202(물질명)' 미국 3상 시험(2nd)을 승인 받았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미 미국에서 진행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3상(1st)에 이어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작업인데 더욱 상품 가치를 높이겠다는 얘기다. PDPN 환자를 대상으로 한 VM202 미국 2상 결과는 Nature Biotechnology 2015, 1Q review에서 전세계 주목할 만한 임상시험 결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연제약과 바이로메드가 공동연구개발 중인 유전자치료제는 2개 물질에서 5개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VM202는 당뇨병성신경병증과 허혈성족부궤양, 허혈성심장질환,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을, VM206는 유방암을 대상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연제약은 VM202 국내 독점 판매권, VM206 아시아(일본제외)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전세계 원료 독점권도 갖고 있다.

임상 자금 확보를 위한 내수 시장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332억 원으로 전년(303억 원) 대비 9.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52억 원→61억 원)도 16.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8.4%로 코스피 상장 제약사 평균 영업이익률(7.1%) 을 크게 상회했다. 1분기 기준 이익잉여금은 1343억 원, 부채비율은 18%다.

임상 시약 공급 및 상업화를 대비한 충주공장 건설 역시 계획대로 진행중이다.

현재 상세 디자인 설계가 진행 중이며 마치는대로 토목공사 착공 및 생산설비 검토, 발주에 나설 예정이다. 공장은 내년 준공허가를 받고 품질관리 분석 및 테스트 방법 개발을 완료한다. 2019년 밸리데이션 진행 및 완료 작업을 거쳐 상용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연제약은 최근 충주공장 건설자금 마련을 위해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하고 400억 원을 조달했다. CB 인수자는 'IBK이음글로벌강소기업육성 제1호 PEF'(200억 원), 미래에셋대우(100억 원), 산은캐피탈(100억 원)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신설 충주공장은 유전자 치료제 원료 및 완제 의약품 대량 생산 공급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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