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 영업익 25억원…전년比 1103%↑ 활발한 수주 통해 실적 개선…상반기 매출액 238억 기록
류 석 기자공개 2017-08-14 11:22:34
이 기사는 2017년 08월 14일 11: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이화전기가 활발한 수주 활동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14일 이화전기는 개별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3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03% 증가한 25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재무 비율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올 상반기 이화전기 부채비율은 9.5%로, 전년 동기 대비 38.7% 줄었다. 같은 기간 유동비율은 686.9%를 기록해 대폭 증가했다.
2분기 실적도 성장세가 돋보였다. 이화전기눈 2분기 매출액 143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2%, 39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화전기는 올해 상반기 차세대 전원공급장치 'ETUS Ⅱ'와 인천공항 전원공급장치 'AC-GPS' 납품 등 확대된 수주 활동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
윤상돈 이화전기 대표는 "연초 목표로 내세웠던 550억 원 수주 달성을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올해 상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며 "하반기 역시 내실과 외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