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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기술평가 신청…코스닥 상장 추진 뇌졸중 재활치료기기 개발…CES 2017 혁신상 수상기업

정강훈 기자공개 2017-08-30 07:23:13

이 기사는 2017년 08월 25일 15: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재활 의료기기 전문기업 네오펙트가 기술성 평가를 통한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선다.

25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네오펙트는 기술상장특례를 통한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일정등급 이상을 받은 업체는 기술성장기업으로 인정받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2005년 바이로메드를 시작으로 주로 바이오 기업들이 기술상장특례를 통해 꾸준히 코스닥에 상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네오펙트가 회사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장 준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전후로 기업공개(IPO)의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0년 설립된 네오펙트는 재활플랫폼인 '라파엘'을 기반으로 종합 재활 솔루션을 개발 중인 업체다. 거동에 불편을 겪는 재활 환자들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재활치료 효과를 거두는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서도 손 재활을 돕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가 가장 잘 알려졌다. 장비만 있으면 병원이 아닌 어느 장소에서나 재활훈련을 할 수 있고 게임 방식을 통해 반복적인 동작에 동기 유발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를 출시했다. 페그보드는 페그를 손으로 쥐고 페그판으로 옮기는 훈련을 할 수 있는 재활훈련도구다. 네오펙트는 아날로그 방식의 페그보드 훈련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네오펙트는 재활 의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도전하며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4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가 2017 국자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독일 뮌헨 등에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탁월한 기술력을 앞세워 여러 벤처캐피탈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기도 하다. 2014년에 DSC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10억 원을 유치했다. 2015년엔 DSC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세종벤처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등으로부터 46억 원을 투자 받았다. 지난해엔 DTN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SBI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60억 원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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