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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플랜, 도시경관 신소재 개발 사업 진출 PPI평화와 '아피즈' 신소재 공동 개발 및 제조 추진

김세연 기자공개 2017-09-05 10:05:09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5일 09: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누리플랜이 도시경관 및 안전시설물 관련 신소재 개발 강화에 나섰다.

누리플랜은 지난달 29일 아피즈(APPIZ) 신소재 개발 제조기업 'PPI평화'와 신제품 개발 공동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APPIZ란 독자적 원천 소재 및 기술을 적용해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소재 대비 인장 및 충격강도를 크게 향상시켜 악조건 속에도 파손이나 균열이 없고 충격 복원력이 우수한 소재다. 내화학성, 내약품성, 내염성 등 탁월한 내구성도 갖췄고 비전도체 소재로서 부식이 발생하지 않아 염도가 높은 해안지역, 암반 등의 산악지역, 연약지반 및 지진다발 지역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첨단 신소재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APPIZ 신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PPI평화는 APPIZ 소재를 활용한 제품의 생산, 제조, 품질관리, 인증 업무를, 누리플랜은 제품 가공조립, 시공 및 국내외 영업 활동을 담당하게 됐다.

1976년 설립된 PPI평화는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최대 종합 상하수도관 제조 전문기업이다. 독자 개발한 APPIZ 신소재 활용 수도관은 한국산업표준 KS인증, 신제품인증(NEP), 조달청 우수제품 등 국내 인증은 물론 미국국립위생규격(NSF), 미국수도협회(AWWA), 미국재료협회(ASTM)의 해외 인증까지 받아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누리플랜은 이번 협약을 통해 APPIZ 소재를 활용한 도로교통 경관 시설물, 안전 시설물, 토목 및 건축 관련 신제품 개발 등 점진적 사업분야 확대에 나선다는 목표다. APPIZ 소재를 활용한 제품은 누리플랜의 경관 및 안전시설물 사업분야에 즉시 적용될 예정이다.

이상우 누리플랜 회장은 "PPI평화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 첨단 신소재인 APPIZ를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PPI평화의 기술력과 누리플랜의 영업력 등 상호협력을 통해 양사간 발전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APPIZ의 설계가 반영된 현장을 통해 즉각적인 매출 실현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리플랜은 국내 도시경관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최근 고출력 지향성 스피커 사업, 백연제거장치 사업, APPIZ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분야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오고 있다.

PPI평화 누리플랜 협약 (1)
◇이상우 누리플랜 회장(앞쪽 오른쪽 세번째)은 이종호 PPI평화 대표이사(앞쪽 왼쪽 두번째)와 신제품 개발 공동사업화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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