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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 1위업체 '인산가' 코스닥 이전 상장 추진 IBK투자증권 실사 작업…내년 심사 청구 예정

배지원 기자공개 2017-09-11 08:24:01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8일 14: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죽염 생산 전문기업 인산가가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지 2년 만이다.

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인산가는 IBK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실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인산가는 1987년 회사 전신인 인산식품 시절 국내 최초 죽염 제조 허가를 받고 죽염 사업에 뛰어들었다. 죽염 상업화를 성공시킨 업체로 현재 죽염시장에서 국내 시장지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객이 꾸준히 늘고있고 실적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지난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9월 농식품모태펀드가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한 동양농식품2호투자펀드를 통해 전환사채(CB) 11억 원 어치를 인수했다.

포스코기술투자는 지난해 12월 20억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인산가가 신규 발행하는 전환사채(CB)를 포스코기술투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포스코기술투자가 지난해 7월 최초로 조성한 농식품펀드 '포스코농식품수출투자조합'에 담겼다.

인산가는 4대째 내려오는 전통 제조 방식으로 죽염을 생산하고 있다. 서해안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재료로 3년 간의 간수 과정과 대나무 통속 가열 과정(1회, 3회, 9회 등)을 거쳐 죽염을 만들고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소금 결정의 불순물이 제거되는 동시에 미네랄이 인체 흡수에 적합한 상태로 변화된다.

지난해 인산가의 매출액은 2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75.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가결산 기준 매출액은 115억 원, 영업이익은 9억 200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산가는 향후 경남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대 20만6820㎡에 죽염을 활용한 항노화 산업단지 조성하고, 죽염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당 사업은 총 사업비 257억원 규모로, 항노화 관련 농산물 재배와 제품 생산, 유통 판매를 한 곳에서 진행하는 복합 농공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테이블 솔트'로 수출해 시장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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