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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차기 리더는]확대위, 회장후보 7명 압축…14일 회의 속개8일 2차회의 종료 "23명 후보군 심사, 시간 걸려"

원충희 기자공개 2017-09-08 16:06:48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8일 15: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금융지주 확대지배구조위원회(이하 확대위)가 23명의 차기회장 후보군을 7명으로 압축하고 오는 14일 3차 회의를 열어 숏리스트를 확정한다.

KB금융 확대위는 8일 2차 회의를 열고 23명의 차기회장 후보군(롱리스트) 압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확대위는 최영휘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스튜어트 솔로몬 전 한국 메트라이프 회장,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 이병남 전 LG경영개발원 인화원 사장, 박재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유니스경희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등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23명의 차기회장 후보군을 7명으로 압축하고 종료됐다. 내부 후보자는 4인, 외부 후보자는 3인이 포함되었다. 확대위는 원래 8일 열린 2차 회의에서 3인 이내 압축후보군(숏리스트)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후보 심사선정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는 전언이다. 후보 한 사람당 30분 논의한다 해도 11시간이 넘게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KB금융지주 한 관계자는 "사외이사들이 후보군 자료를 모두 개별적으로 평가해온 상태에서 확대위 2차 회의가 열렸지만 3인까지 압축하기는 시간이 다소 필요하다"며 "14일에 3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4일 확대위 3차 회의에서는 후보군을 3인 이내로 숏리스트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압축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평가 면접을 거쳐 투표를 진행하고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득표한 후보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KB금융그룹 차기회장 최종후보군은 이달 말쯤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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