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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플래닛, 러시아 생수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자회사 바이칼네이처, 바이칼씨컴퍼니와 협력···협약식 개최

김동희 기자공개 2017-09-20 12:47:24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0일 12: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크레아플래닛의 자회사인 바이칼네이처가 러시아 최대 생수유통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바이칼네이처는 최근 러시아 최대 생수기업 바이칼씨컴퍼니와 공동 출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역삼동 더 라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을 위해 바이칼씨컴퍼니에서는 막심 수르닌 대표가 직접 방한했다. 러시아 연방무역 대표부 야콥 미슈리스 수석 등도 함께 자리했다. 국내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이대환 러시아 담당을 비롯해 바이칼네이처 최범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세부 협약 내용에 따르면 바이칼네이처와 바이칼씨컴퍼니는 각각 50%씩 지분을 출자한 합작법인을 만들게 된다. 해당 법인에서는 러시아 바이칼 호수와 시베리아에 걸친 광범위 지역의 초청정 원료들로 만든 식품, 음료, 뷰티용품, 위생용품, 농축산물 제품 등을 공동개발 및 제조해 한국과 러시아 공급을 비롯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제3국 수출도 추진하게 된다.

바이칼네이처 관계자는 "현재 일부 사업 부분들은 이미 구체적 수순에 착수했으며 차가버섯, 바이칼 생수, 머드를 원료로 한 비누와 샴푸, 화장품 등의 시제품 개발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러시아 최대 생수유통 기업인 바이칼씨컴퍼니가 확보하고 있는 공급망을 활용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산 화장품, 라면, 김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수출하는 유통사업도 적극적으로 영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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