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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스인베, 마수걸이 펀드 '본격 가동' 설립 8개월만에 183억 규모 세컨더리·스타트업 펀드 결성

류 석 기자공개 2017-09-26 08:02:34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2일 13: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창업투자회사 코메스인베스트먼트(이하 코메스인베)가 최근 마수걸이 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나섰다. 지난 1월 회사 설립 후 8개월 만이다.

22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코메스인베는 최근 신규 펀드 2개를 연이어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시작했다. 새롭게 결성한 펀드는 '코메스 2017-2 세컨더리 투자조합(약정총액 : 38억 원)'과 '코메스 2017-1 스타트업 그린투자조합(145억 원)'이다. 지난 5월과 6월 펀드 운용을 위한 투자 인력 충원도 완료했다.

코메스 2017-1 스타트업 그린투자조합는 지난 4월 한국모태펀드 1차 정시 고급기술인력창업 분야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결성을 추진하게 됐다. 당시 코메스인베는 모태펀드로부터 85억 원을 출자받았다.

코메스 2017-2 세컨더리 투자조합은 금융권 등 민간 유한책인출자자(LP)들이 출자금을 보탰다. 현재 투자처로 유력한 몇몇 기업과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약정총액 전액을 1~2곳의 벤처기업 구주를 인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코메스인베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장 출신의 김도연 대표가 설립을 주도했다. 또 KTB네트워크 투자심사역 출신으로, 약 10년간 컴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했던 최백용 씨도 공동 대표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두 펀드 모두 김도연 코메스인베 대표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았다. 김 대표는 KTB네트워크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 활동을 처음 시작했다. 이후 아주기술투자(현 아주IB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에서 벤처투자 경력을 쌓았다. 세컨더리펀드부터 스타트업펀드까지 다양한 펀드를 운용해본 경험이 있다.

코메스인베는 자본금 50억 원 중 주식회사 코메스아이가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어 최대주주다. 코메스아이는 2016년 11월 김 대표가 기업 경영에 관한 종합 컨설팅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다. 이에 사실상 김 대표가 코메스인베의 지분 상당 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메스인베 관계자는 "최근 세컨더리펀드와 스타트업펀드 결성을 완료했다"며 "향후 유망 벤처기업에 활발한 투자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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