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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KB증권서 RCPS 10억 투자 유치 예정 조만간 신주 발행...내년 기술특례상장 세번째 도전

이윤재 기자공개 2017-10-12 08:06:08

이 기사는 2017년 10월 11일 14: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벤처기업 파멥신이 KB증권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파멥신은 타니비루맙 임상 진전에 따라 세번째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멥신은 조만간 상환전환우선주(RCPS) 4만 627주를 신규 발행한다. 해당 RCPS는 전량 KB증권이 인수할 예정이다. RCPS 주당 발행단가 2만 150원을 적용하면 전체 투자금 규모는 10억 원이다. 앞서 지난 8월 파멥신에 투자한 동부증권과 같은 밸류에이션이다.

파멥신은 LG생명과학(현 LG화학 바이오사업본부) 항체센터장을 지낸 유진산 박사가 2008년 설립한 항체 바이오기업이다. 뇌종양 치료제인 '타니비루맙(Tanibirumab)'이 대표 파이프라인이다. 타니비루맵은 호주에서 임상 2a상을 끝냈고 연내 레포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파멥신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증시입성에 도전했다. 2015년초 첫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지만 내부 검토를 거쳐 상장 연기를 결정했다. 이후 2015년말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상장에 재도전했지만 지난해 거래소로부터 미승인 판정을 받았다. 당시 거래소는 미승인 판정 이유로 파멥신의 미래 매출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파멥신은 기술특례상장을 다시 추진한다. 기술특례상장을 좌우할 타니비루맙은 임상을 거치면서 안정성이 입증됐다. 모든 항암제는 부작용을 피할 수 없는데 타니비루맙은 임상에서 낮은 수준의 부작용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특례상장 신청 시기는 타니비루맙 임상 2b상 돌입과 맞물린 내년 초로 예상된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파멥신은 타니비루맙 임상 1상과 2a상을 진행하면서 안정성을 입증했고,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지만 약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안다"며 "타니비루맙 기전은 뇌종양 외에도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파멥신이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다면 재무적투자자(FI)들도 투자금회수(엑시트)가 가능해진다. 파멥신은 설립 초창기 글로벌 벤처캐피탈 오비메드,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후 벤처캐피탈과 녹십자가 시리즈A 단계로 67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 이후 시리즈B, 시리즈C, 프리IPO(상장전 지분투자)까지 진척됐고 누적 투자금은 300억 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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