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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스트, 수제맥주 'KCB' 추가 투자 작년 50억 이어 20억 투자…크래프트맥주 성장 기대

배지원 기자공개 2017-11-02 07:19:00

이 기사는 2017년 10월 30일 15: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제 맥주 전문기업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가 HB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원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3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HB인베스트먼트는 운용중인 'HB유망서비스산업펀드'를 통해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이하 코리아크래프트)에 투자했다. 지난 해 50억 원에 이은 추가 투자다. HB인베스트먼트는 작년 10월 맥주 양조장(브루어리) 신설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HB성장지원 인수합병(M&A) 투자조합에서 투자를 결정했다.

코리아크래프트는 맥주의 '세대 교체'를 목표로 2014년 초 충북 음성에 설립된 기업이다. 생산 공장은 국내 최초로 일반인 대상 투어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유럽 전통 맥주 기업처럼 자체 레시피를 갖춘 크래프트 맥주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코리아크래프트의 자체 맥주브랜드인 '아크(ARK)'는 각종 해외 어워드에서도 연이어 수상하며 국내 대표 수제 맥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지난 8월 아크맥주는 에일 맥주의 종주국 영국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비어 챌린지(International Beer Challenge)'에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4관왕을 차지했다. 홍콩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비어 어워즈(International Beer Awards)'에선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터내셔널 비어 챌린지에서 아크맥주는 리뉴얼된 아크 5종 패키지로 디자인&패키지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테이스팅 분야에서 허그미, 비하이, 코스믹 댄서로 각각 동메달 3개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해운대', '서빙고' 등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연말에는 '평창'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벤처캐피탈업계는 국내 주류 시장에서 크래프트 맥주가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소득 수준이 높아진 동시에 맥주의 다양한 맛과 품질을 선호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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