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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K코스메틱스, 해외 찍고 국내 IR '총력' 정인용 대표, 투자자 모집 '진두지휘'…사드 해빙무드 등 호재성 기류

김시목 기자공개 2017-11-13 14:28:11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0일 12: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TK코스메틱스가 해외 투자설명회(IR)를 끝내고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나선다. 정인용 대표이사를 축으로 막판 투자자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중관계 회복 기미로 화장품 업종이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는 고무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다르며 CTK코스메틱스는 지난 6일부터 나흘 간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거점을 돌며 기관투자자 대상 IR을 진행했다. 각각 이틀씩 나눠 현지 투자자들과의 1:1 및 그룹 미팅을 통해 CTK코스메틱스의 현 비즈니스와 성장성을 어필했다.

CTK코스메틱스는 해외 IR에 정 대표이사를 비롯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해 공모 마케팅에 힘을 쏟았다. 주관사 미래에셋대우 역시 실무진들이 일정에 동행하면서 힘을 보탰다. 글로벌 IR을 통해 발행사나 주관사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파악된다.

CTK코스메틱스는 약 열흘 간의 잔여 마케팅 기간에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등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만큼 국내 투자자들의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시간과 노력을 보다 할애한다는 복안이다.

시장 관계자는 "CTK코스메틱스가 해외 현지 IR을 끝내고 이제 국내 마케팅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에 다소 친숙하지 않은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을 보다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TK코스메틱스는 국내외 IR에 총력을 기울이는 사이 한중 관계 개선이란 호재를 만났다. 자체 중국사업 비중은 '제로(0)'지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 여파에 직격탄을 맞은 화장품 업종의 주가 및 주가수익비율(PER) 등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실제 한중 양국의 갈등 완화로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면세점과 화장품 등 중국 소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잇츠한불, 한국화장품제조, 코리아나 등 화장품주가 큰 폭으로 뛰면서 공모주 투자에도 훈풍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CTK코스메틱스는 국내 IR이 종료되는 이달 21일부터 이틀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공모가를 산정한 뒤 27일과 28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납입입은 이달 30일로 코스닥 시장 상장은 내달 초 완료될 예정이다.

CTK코스메틱스는 희망 공모가를 4만 6000~5만 5000원 으로 제시했다. 총 공모규모는 920억~1100억 원 가량(200만 주)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상장 밸류에이션은 최대 5569억 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인수 증권사는 신영증권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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