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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 中 KBP 200만달러 투자 최대 8300만달러, 中 국가 투자기관 등 13곳과 공동…"나스닥 상장 기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7-11-14 07:09:00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0일 13: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중국 국가 투자기관 등 10여 곳의 현지 기관투자자와 중국 신약개발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섰다. 투자 대상의 나스닥 시장 진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파트너와 다양한 투자협력 추진 기반을 굳힐 수 있다는 점이 투자로 이어졌다.

10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투파는 최근 중국내 신약개발기업 'KBP바이오사이언스'가 발행한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총 3단계로 추진된 이번 글로벌 투자에는 한투파를 비롯해 글로벌 투자사 '글로벌하베스트인베스트먼트', '이펑뤼보' 등 12곳이 참여하고 있다. 총 투자금은 6300만 달러(704억 원) 가량이다.

이번 투자는 중국내 국가투자기관이 투자 협상을 진행중인 만큼 총 8300만 달러(928억 원) 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투자이후 기업가치는 2억 3300만 달러(2600억 원)로 추산됐다.

한투파는 KBP바이오사이언스의 다양한 혁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는 물론 경영진의 의약산업내 경쟁력,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통한 혁신 신약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투파 관계자는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이미 패스트트랙 승인을 받은 만성신장질환 치료제가 임상 2b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미국 나스닥 시장내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KBP바이오사이언스는 신장질환과 염증, 자가면역, 항감염 등 치료분야에서 150여 종의 임상시험 모형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임상 후보물 선별을 수행중인 만큼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협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밸류에이션 역시 유사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안정적 조건을 기반으로 투자에 나선만큼 투자 수익성의 보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KBP바이오사이언스는 2011년 중국 산동성 진안(제남)에 설립된 신약개발 기업이다. 만성신장질환 치료제와 폐렴 치료제 등 다양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중이다.

KBP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만성신장질환 치료제의 임상 2b상과 임상 1상을, 폐렴과 천식 등에 대한 중국내 임상 1상을 추진중이다.

KBP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만성신장질환 치료제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조절 불가능 고혈압 등을 비롯해 광범위한 질병에서의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감영성질환 인증제품으로 인정받은 폐렴치료제 역시 다양한 적응증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 획득한 패스트트랙 승인 역시 높은 시장성을 예고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대표이사 황건화(Huang Zhenhua)씨가 이미 제약사를 창업했던 경험을 갖고 있고 200여 건의 각종 특허를 다수의 제약사에 라이선스 아웃하며 성공적인 기술 이전을 경험했다는 점이 KBP바이오사이언스의 투자 매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투파는 중국내 파트너와 공동 운용중인 현지 펀드를 통해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어 총 투자규모는 500만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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