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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컨설팅 '에스에스알', 코스닥 상장 임박 하나금융투자와 상장 주관사 계약…내년 상반기 목표

류 석 기자공개 2017-11-23 07:25:00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7일 14: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보보안 서비스 기업 에스에스알(SSR)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성공적으로 상장을 완료한다면 회사 설립 후 약 8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스알은 최근 하나금융투자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작업에 나섰다.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내년 초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설립된 에스에스알은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업체다. 공공 및 대기업과 금융·교육·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취약점 진단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IT 솔루션 개발·구축을 포함한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에스알은 지난 7월 정보보안 솔루션 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당시 에스에스알의 성장 가능성을 알아본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분 72.6%를 178억 원에 인수했다. 전체 기업가치를 245억 원 수준으로 평가한 것이다. 벤처캐피탈 등 재무적투자자(FI)도 에스에스알의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에스알은 매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정보보안 컨설팅 분야에서 남다른 노하우와 사업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0월 기준 에스에스알은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 약 350건 이상의 정보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에스에스알은 정보보안 컨설팅 서비스 외에도 실시간 웹 서버 방어 '메티아이(MetiEye)'와 인프라 취약점 진단 '솔리드스텝(SolidStep)' 등 자체 개발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메티아이와 솔리드스텝은 금융권 및 IT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기관과 기업 등 다양한 환경에 구축돼 사용되고 있다.

에스에스알은 지난해 매출액 82억 5100만 원, 영업이익 20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모회사인 지란지교시큐리티와의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정보보안에 대한 필요성은 IT 기술의 발전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많이 공개 시장에 상장하고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해 산업 자체가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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