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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상장 러시…SV인베스트먼트, IPO 착수 미래에셋대우 상장주관…내년 상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정강훈 기자공개 2017-11-22 08:23:28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0일 14: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들의 코스닥 상장이 불붙을 전망이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에 이어 SV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20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예비심사는 내년 1분기 전후에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상장은 내년 2분기 쯤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SV인베스트먼트의 자본금은 113억 원이며 최대주주는 박성호 대표로 19.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벤처펀드와 사모투자조합(PEF) 등 총 13개 펀드를 합산한 운용자산(AUM)은 약 6300억 원에 달한다.

SV인베스트먼트는 공모 자금으로 운용자산을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벤처투자조합 결성에 필요한 운용사 출자(GP커밋) 비율은 적게는 2~3%에서 많게는 10% 이상이다. SV인베스트먼트도 현재 자본 중 대부분을 조합에 출자한 상황이어서 운용자산을 더 늘려나가기 위해서는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매출액 103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와 올해 'Shenzhen China-Korea Industrial Investment Fund(1억 달러)', 'SV Gap-Coverage 펀드 2호(681억 원), SV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펀드2호(530억 원)등 중대형 펀드를 잇따라 결성하며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특히 중국 투자를 확대하며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TS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벤처캐피탈들의 상장이 계속되고 있다. 가장 앞선 곳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로 지난달 18일 상장심사부에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를 통과할 경우 내년 초 코스닥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 상장은 SV인베스트먼트가 유력하며 그 외에도 일부 벤처캐피탈이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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