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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더스인베스트, 바이오리더스 본격 회수 2012년 9월부터 21억 투자, 원금의 3배 수익

박제언 기자공개 2017-11-27 11:17:22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3일 13: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신약 연구업체 바이오리더스로 5년만에 짭짤한 수익을 낼 전망이다. 대부분의 지분을 매각한 현재 투자원금의 3배 가까운 회수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리더스가 지난해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에 성공한 덕분에 회수가 수월해졌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솔리더스글로벌농식품바이오 투자펀드1호'(이하 솔리더스농식품펀드1호)는 지난 16~17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리더스 주식 25만 2913주(지분율 1.6%)를 장내에서 매각했다. 매각 후 회수한 금액은 24억 4600만 원정도다.

앞서 솔리더스농식품펀드1호는 바이오리더스 지분을 지난해 6월 일부 매각했다. 코넥스 상장사였던 바이오리더스가 지난해 7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기 직전이다. 당시 바이오리더스 지분 8만 1335주를 매각하고 회수한 금액은 13억 2700만 원이었다.

솔리더스농심품펀드1호에 남은 바이오리더스 지분은 총 26만 5751주(지분율 1.68%)다. 바이오리더스 주가는 주당 9200원 안팎에서 움직인다. 이를 고려하면 24억 원정도의 평가가치로 계산된다.

솔리더스농식품펀드1호는 솔리더스인베스트에서 운용하는 벤처조합이다. 솔리더스인베스트가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운용사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출자받아 2011년 12월 결성했다.

솔리더스인베스트는 솔리더스농식품펀드1호로 바이오리더스에 총 21억 원을 투자했다. 2012년 9월 상장을 준비하던 바이오리더스가 추진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11억 원의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했다. 이후 2014년 8월 다시 한 번 증자에 참여해 10억 원어치의 CPS를 매입했다. 당시 신주 매입가격은 각각 주당 4500원과 3500원이었다.

1999년에 설립된 바이오리더스는 면역치료제 관련 바이오 신약 업체로 지난 2014년 11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 개발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이오리더스는 기술특례 상장 방식으로 지난해 7월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바이오리더스에 투자한 벤처캐피탈은 솔리더스인베스트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 MG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 우신벤처투자, BSK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데일리벤처투자, TS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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