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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PE, 현대자산운용 대주주 적격심사 통과 내달초 거래종결 전망…인수작업 막바지 돌입

송민선 기자공개 2017-11-30 09:25:29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7일 17: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가 현대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인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27일 금융당국 및 IB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정례회의를 열고 현대자산운용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키스톤PE는 12월 초 종결(클로징)을 목표로 신임 대표 선임 등 막바지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키스톤PE는 지난 4월 열린 현대자산운용 매각 본입찰에서 400억 원대를 제시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인수 우선협상권을 따냈다. 이어 6월 15일 KB증권으로부터 현대자산운용 지분 100%를 약 550억 원에 인수키로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키스톤PE는 프로젝트펀드인 ‘키스톤금융산업1호 PEF'를 조성해 현대자산운용을 인수한다. 유한책임투자자(LP)로는 무궁화신탁, 세화아이엠씨, 디에스티로봇, 오릭스코퍼레이션 등이 총 370억 원을 출자했다. 나머지 약 200억 원 가량은 신한금융투자에서 인수금융(Loan)을 통해 조달키로 했다.

키스톤PE는 현대자산운용이 두각을 나타내는 부동산, 대체투자, 실물 운용 등에 더 많은 힘을 기울여 업계 상위권 운용사로 도약시킨다는 복안이다. 현대자산운용 운용자산(AUM)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7조60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부동산 대체투자는 1조 9000억 원, 항공기 등 대체투자는 9000억 원을 차지한다.

키스톤PE는 이용호 딜로이트코리아 부회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 키스톤PE의 인수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취임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화그룹에서 한화생명 부사장, 한화증권 사장을 지낸 뒤 2012년 딜로이트코리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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