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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인베스트, 한스바이오 회수 '시동' 4년전 총 104억 PEF 투자..원금 대비 2배 수익 전망

박제언 기자공개 2017-12-20 09:41:02

이 기사는 2017년 12월 18일 14: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인체조직연구기업 한스바이오메드에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사모투자펀드(PEF)로 투자한 지 4년만이다. 향후 투자원금 대비 2배정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파트너스제3호동반성장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파트너스3호PEF)는 보유하던 한스바이오메드 주식 22만 2268주(지분율 2.56%)를 장내에서 분할 매각했다. 매각 후 회수한 금액은 64억 3900만 원정도다.

이번 매각 이후 파트너스3호PEF의 한스바이오메드 지분은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4.41%(43만 5000주) 남았다. 최근 한스바이오메드 주가가 3만 원안팎에서 움직이는 점을 감안하면 130억 원정도의 평가가치로 계산된다.

파트너스3호PEF는 2012년 8월 금융감독원에 등록됐다. 약정총액 1050억 원 규모로 결성된 펀드다.

파트너스인베스트는 파트너스3호PEF로 지난 2013년 11월 한스바이오메드에 첫 투자했다. 한스바이오메드가 가진 자사주 46만 9500주(당시 지분율 5%)를 블록딜(대량매매)로 인수했다. 총 인수금액은 75억 1200만 원이었다. 주당 평균 1만 6000원에 인수한 셈이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는 한스바이오메드 경영에도 참여하는 바이아웃(Buy-out) 투자를 했다. 파트너스인베스트 인력이 한스바이오메드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9월 결산기업)에서도 박성철 파트너스인베스트 공동대표가 한스바이오메드 이사진에 재선임될 예정이다.

파트너스인베스트는 첫 투자 이후에도 장내에서 한스바이오메드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추가로 매입한 주식수는 18만 7768주로 총 인수금액은 28억 8600만 원정도였다.

결과적으로 파트너스인베스트는 한스바이오메드에 총 104억 원을 투자하게 됐다.

한스바이오메드의 주가는 파트너스인베스트 투자 후 등락을 거듭했다. 2만 원대를 넘은 적도 있지만 지난해 1만 30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달부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해 최근 3만 1000원대까지 올랐다.

한스바이오메드는 1999년 9월 설립된 바이오기업이다. 인체이식용 피부와 뼈 이식재, 실리콘제품 등 의료기기의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는 2009년 10월 상장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2017회계년도(2016년 10월 1일~2017년 9월 30일) 연결기준 매출액 390억 5800만 원, 영업이익 94억 5800만 원, 당기순이익 81억 5800만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4.46%, 57.9%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70.9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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