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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트랜스링크, 日 교육업체 '네오에듀' 투자 설립 후 첫 일본 기업 '1억엔' 출자, 박희덕 대표 주도

정강훈 기자공개 2018-01-25 09:02:57

이 기사는 2018년 01월 24일 14: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이하 세마트랜스링크)가 일본의 온라인 교육업체 '네오에듀'에 투자했다. 일본 현지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초 네오에듀에 1억엔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박희덕 세마트랜스링크 대표 주도로 성사됐다.
neoedu
네오에듀는 IB 업계 경영진과 야후 출신 개발자 등 한국인들이 합심해 설립한 일본의 교육 스타트업이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일본의 온라인 교육 시장을 선진화한다는 목표다.

세마트랜스링크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빅데이터 기술 같은 온라인 교육 기술이 발달했지만 일본은 아직 뒤쳐져있다"며 "온라인 강의 플랫폼도 부족하고 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얻기도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네오에듀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예컨대 일본의 대형 출판사와 제휴해 학습자가 문제풀이를 하면 학습 결과를 빅데이터화해 취약한 부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사업을 앞둔 준비 단계지만 세마트랜스링크는 핵심 인력들의 능력과 산업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앞선 관계자는 "해외 투자의 경우 창업 초기가 아니면 투자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에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투자했다"며 "네오에듀를 시작으로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마트랜스링크는 출범 이후 다양한 해외 기업에 투자했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업체 'ZEPL', 사용자 조사 미디어챗 플랫폼 '미띵스(Methinks)', 모바일 게임기기 업체 '게임바이스(Gamevice)' 등 미국에서 활동하는 기업에 투자했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이번 네오에듀 투자가 처음이다.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트랜스링크글로벌파트너쉽투자조합(305억원)' 재원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지난해 고급기술인력 펀드(187억원)와 청년창업 펀드(350억원)를 결성한 세마트랜스링크는 앞으로도 '글로벌·하이테크·스타트업'을 투자 전략으로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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