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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탄 '씨스퀘어 스나이퍼', 후속상품 인기 [헤지펀드 론칭] 1호 펀드 지난달 목표 조기 달성후 조기 청산…2호 NH증권서 130억원 모집

이충희 기자공개 2018-02-13 17:42:39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7일 10: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씨스퀘어자산운용이 지난달 목표 수익률 조기 달성 후 청산했던 '스나이퍼 펀드' 후속 상품을 출시했다. 펀드 운용성과가 입소문을 타며 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리에 자금이 모집됐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스퀘어자산운용은 최근 '씨스퀘어 스나이퍼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2호'를 출시했다. NH투자증권 PB센터에서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약 130억원 판매됐다. 설정액 90억원 수준이었던 1호 펀드 대비 규모가 다소 커졌다. 1인당 최소가입금액은 2억원이었다.

운용 전략은 1호 펀드와 비슷하다. 에쿼티 롱숏(Equity Long short)을 주전략으로 삼아 국내주식 50개 내외에 분산투자한다.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을 분석해 투자하고(Long), 해당 기업이 포함된 섹터에서 일부 종목을 골라 숏(Short)을 친다. 프라임브로커(PBS)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목표 수익률은 10%로 설정해뒀다. 수익률 상승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모주도 일부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목표가 달성되면 수익의 15%를 성과보수로 뗀 뒤 청산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설정됐던 1호 스나이퍼 펀드는 2개월여만에 목표를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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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2호 펀드가 목표 성과를 달성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최근 미국 증시 급락장이 연출됐고 이에 국내 증시가 다소 조정세를 보이는 등 여파에 따른 것이다.

1호 펀드가 운용된 기간인 지난해 말부터 올 1월까지는 코스피 코스닥이 동반 급등했지만, 이런 좋은 흐름이 올해 계속될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도 있다. 씨스퀘어는 이번 장세에 대비해 펀드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운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1호 스나이퍼 펀드와 비슷한 시기 설정됐던 '씨스퀘어 가드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도 목표 수익률 10%를 기록하고 지난달 청산 절차를 밟았다. 씨스퀘어는 '가드' 후속 펀드는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조정 장세가 나오면서 대부분 운용사들이 목표전환형 펀드 추가 출시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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