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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액티브배당펀드, 중장기 성과로 답했다 [2018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올해의 주식형펀드] KB자산운용

서정은 기자공개 2018-02-23 08:27:38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2일 14: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진정한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흘러나오는 법이다. KB자산운용의 배당주식형 펀드인 'KB액티브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이 설정된지 8년만에 빛을 보고 있다. 이 펀드는 중장기로 갈수록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며 업계를 대표하는 배당주펀드로 우뚝 섰다.

22일 더벨(thebell)이 주최한 '2018 코리아 웰스 매니지먼트 어워즈(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KB액티브배당펀드'는 쟁쟁한 펀드들을 제치고 공모펀드 부문 '올해의 주식형펀드'에 선정됐다.

박인호 본부장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가 22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올해의 주식형펀드'로 선정된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올해의 주식형펀드는 운용규모 1000억원 이상, 운용기간 3년이상 펀드 중 펀드평가기관인 한국펀드평가(KFR)에서 1차적으로 우수성을 인정한 펀드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펀드평가는 대표유형기준으로 1년종합등급 상위 33%에 해당하는 펀드 가운데 펀드성과와 수정샤프 점수를 합산한 1년, 3년 종합점수를 각각 70%, 30%의 가중치로 산출해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외부 독립적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한번 더 평가를 해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내는 우수한 펀드'인지를 검증했다. 단기성과 뿐 아니라 최근 3년간의 수익률과 성과 지속성을 점수에 반영한 것도 이 때문이다.

KB액티브배당펀드는 2010년 8월 출시된 상품으로 KB자산운용의 간판 배당주펀드다. 시가총액, 업종 내 경쟁력, 브랜드 등을 고려한 핵심 우량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주가상승으로 인한 자본이익을 동시에 노린다. 지난해 말 기준 설정액은 1825억원이었다.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연 7~10%다. 배당수익률로 연 2~2.5% 수익을, 주가차익으로 연 5~7%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인물은 윤태환 액티브운용2팀 매니저. 윤 매니저는 과거 펀드 운용을 맡았던 송성엽·신민재 매니저의 바통을 이어받아 2015년 9월부터 펀드를 운용해오고 있다. 그는 지난 2년 반의 노력 끝에 본인의 운용역량을 입증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지난해 배당주펀드는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주식형펀드에 비해 수익률 경쟁에서 밀린 영향이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2017년 배당주식형펀드에서만 5200억원이 빠져나갔다.

이 가운데에서도 KB액티브배당펀드는 최근 5년간 단 한번도 벤치마크(BM)를 하회하지 않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달 20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21.3%로 동종유형 대비 상위 12%에 안착하고 있다.

장기 성과로 볼수록 펀드의 가치는 빛을 발한다. 3년, 5년 수익률은 각각 47.8%, 84.1%로 동종유형 상위 1%에 속한다. 설정 후 누적수익률은 155%에 이른다. 한국펀드평가 종합등급을 봐도 1년 성과(2등급)보다 3년 성과(1등급)가 더 높다.

심사위원들 또한 KB액티브배당펀드의 꾸준함에 주목했다.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배당주펀드의 투자 목적과도 맞아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심사에 참가한 한 평가위원은 "KB액티브배당펀드를 단기적인 눈으로 보면 일반 성장형펀드에 비해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중장기 성과 및 위험조정성과에서 최고의 펀드라는 명칭이 아깝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른 평가위원도 "KB자산운용은 해당 펀드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펀드 수익률이 개선되면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최근 공시된 자료(2017년 12월 1일)를 기준으로 보면 펀드 내 가장 많이 편입된 업종은 정보기술(IT)이었다. 뒤를 이어 금융, 경기관련소비재, 산업재, 소재 순으로 차지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았고 SK이노베이션, KB금융, SK하이닉스, 현대차2우B가 뒤를 이었다.

앞으로도 시장 예상보다 배당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시장 쏠림 현상이나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성과가 움직일 수 있지만, 이익과 배당이 증가하는 기업들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편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매니저는 "연 2% 이상의 배당과 연 5%이상의 이익 증가가 가능한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며 "매년 꾸준히 상위 20% 성과를 낸 펀드로 속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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