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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투자한 VC, 잭팟 터뜨리나 AI 기반 뇌질환 영상진단 임상 막바지, 세계 첫 의료기기 허가 예정

오현우 기자공개 2018-03-07 09:00:04

이 기사는 2018년 03월 06일 17: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뇌질환 영상 진단기기 개발 업체 제이엘케이인스펙션에 투자한 벤처캐피탈이 잭팟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개발한 진단기기가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이달 내 의료기기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돼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지난해 9월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기 위해 신청한 인공지능(AI) 기반 뇌질환 영상진단 시스템의 임상시험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서울대병원과 동국대 의료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이 이르면 3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4월 즈음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개발한 'JBS-01K'는 인공지능(AI)이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뇌질환 원인을 분류해 전문의 진단을 보조한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이번 허가를 받게 되면 뇌질환 진단기기로 중 세계 최초 사례가 된다. 일부 해외기업이 인공지능 뇌질환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지만 컴퓨터단층촬영(CT) 자료만 해석이 가능하다. 이때문에 발견만 가능하고 진단이 불가능해 비의료기기로 분류된다.

국내에서도 뷰노나 루닛 등 의료기기 허가를 신청한 기업이 있지만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신청한 기업은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국내 최초다. 의료기기법 상 3등급 의료기기는 정밀진단시약과 진단 시스템, 수술도구 등이 해당하며 전기수술기, 인공호흡기가 대표적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에 투자한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것도 힘들지만 3등급 의료기기의 경우 독보적인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국내외를 통틀어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뇌질환 진단 분야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고 성장 기대를 밝혔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의료기기 허가 이후 국내 병원을 대상으로 납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허가 이전에도 10여개의 병원이 JBS-01K에 대한 구매의향서를 제출하여 이미 판매처 확보를 해둔 상태이다. 또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미국 사무소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서울아산병원과 협약을 통해 전립선 질환 데이터를 확보하며 뇌질환 외에 전립선 질환 진단 시스템도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심장질환 및 폐질환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기술력을 높이산 벤처캐피탈은 최근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에 참여한 기업은 KB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등 5개 기업으로 올해까지 총 165억원을 제이엘케이인스펙션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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