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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에이지, 'AR게임개발' 50억 투자유치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IP활용···기업가치 198억 평가

김동희 기자공개 2018-03-08 08:09:41

이 기사는 2018년 03월 07일 11: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썸에이지의 자회사인 넥스트에이지가 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증강현실(AR) 게임 개발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에이지는 최근 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보통주 74만 6934주를 발행했다. 평가한 기업가치는 198억원(투자전 기준)이다.

모바일 게임개발사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인 데브시스터즈벤처스와 키움증권, 크리스탈컴퍼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데브시스터즈벤처스는 운용하고 있는 3개조합 모두를 활용해 30억원을 지원했다. 키움증권은 자기자본(PI)으로 10억원을, 크리스탈컴퍼니도 자체자금으로 1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에이지는 조달한 자금을 AR 게임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미 영화 '코스트버스터즈의' IP를 기반으로한 모바일게임 '고스트버스터즈월드'를 개발중이다. 구글의 증강현실 솔루션인 AR코어를 활용한다. 구글은 올 하반기 AR게임과 관련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넥스트에이지가 개발중인 게임에도 높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도 AR게임 수요와 구글의 전폭적인 지원에 기대를 갖고 투자를 결정했다. 흥행을 기록한 영화 '고스터버스터즈' IP도 AR게임으로 접목하기 수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넥스트에이지는 코스닥상장사 썸에이지가 지난 2016년 설립한 게임개발회사다. 온라인슈팅게임 '서든어택'과 모바일 슈팅게임 '샌드스톰 for Kakao'를 개발한 주요 개발진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는 서현석 씨로 올 하반기까지 AR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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