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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인베스트, 김동준 대표 선임 '2세경영 시험대' 김익래 회장 2세 이사진 합류, 조직개편 투자본부 체제 정비

정강훈 기자공개 2018-03-15 08:01:44

이 기사는 2018년 03월 14일 14:4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인베스트먼트가 김동준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키움인베스트먼트는 3월 12일 주주총최를 열고 김동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이달 초부터 출근해 업무를 인수받고 있다. 박상조 전 대표이사는 이달 말에 퇴임할 예정이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김 대표는 1984년생으로 벤처캐피탈 대표 가운데 상당히 젊은 편에 속한다.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으며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다우기술 및 다우데이타에서 근무했다.

그가 대표이사 자격으로 직접 경영을 챙기는 것은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처음이다. 사실상 2세 경영의 첫 시험대인 셈이다. 벤처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는 시점에서 키움인베스트먼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그룹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노장수 전 전무가 신생사인 이앤벤처파트너스에 합류하면서 투자본부도 일부 변동이 있었다. 노 전 전무는 회사의 1호 PEF인 '키움뉴마진글로벌파트너십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기도 했다.

투자 총괄은 정영재 상무가 담당한다. 벤처투자에 주력하는 투자 1본부는 기존처럼 김대현 이사가 총괄한다. PE 및 그로쓰캐피탈 등을 주로 하는 투자 2본부는 앞으로 고강녕 이사가 본부장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공격적인 투자로 기존 펀드의 투자 재원을 소진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중국 벤처캐피탈인 뉴마진캐피탈과 공동으로 약 1000억원 규모의 PEF를 결성하며 중국 시장과 사모투자 시장에 동시에 뛰어들었다. 모회사인 키움증권도 300억원을 출자하며 적극적으로 키움인베스트먼트를 지원했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인력 충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문화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심사역 채용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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