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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IPO 재개, NH증권 딜 수임 우위 설까 콜마그룹 계열, 콜마파마 주선 인연…기존 주관사 지위 유지 가능성

신민규 기자공개 2018-03-19 13:23:34

이 기사는 2018년 03월 15일 16: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의 기업공개(IPO)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주관사 선정 작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J그룹 계열 당시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지만 회사 주인이 바뀐 만큼 재선정에 나설 가능성은 열려있는 셈이다.

다만 NH투자증권의 경우 CJ헬스케어의 새주인인 한국콜마그룹의 콜마파마 IPO도 맡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주관사 지위를 굳힐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룹 내부에서 시기를 조율해 콜마파마와 CJ헬스케어를 순차적으로 상장시키는 데 용이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국콜마는 지난달 CJ헬스케어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1조3100억 원의 인수자금 조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인수자금을 조달하는 동시에 5년내로 CJ헬스케어 IPO를 재개하기로 했다. 재무적투자자(FI)의 자금회수를 위한 용도로 기한 내 상장이 성사되지 않으면 FI는 동반매도요구권을 사용해 한국콜마 보유지분까지 함께 팔 수 있다.

CJ헬스케어는 2년전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당초 유가증권시장 상장계획을 세웠으나 구체적인 절차를 진행하기도 전에 멈춘 바 있다.

새 주관사 선정과정에서 변수는 콜마그룹 계열사의 IPO가 하나 남아있다는 점이다.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인 콜마파마는 NH투자증권을 지난해 주관사로 선정했다. 당시 2019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나섰다. CJ헬스케어가 2022년내로 IPO를 목표로 잡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순차적인 진행이 가능한 셈이다.

업계에선 NH투자증권이 콜마파마의 IPO를 진행해야 하는 시점이란 점에서 향후 CJ헬스케어의 주관사 지위도 유력하게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매각 당시 물건너가는 듯했던 딜이 조단위 몸값이 되어 돌아오게 되는 셈이라 유리한 면이 있다.

CJ헬스케어는 전문의약품과 코스메슈티컬 부문에 사업이 특화돼 있다. 향후 그룹내 사업영역이 겹치는 의약품생산대행(CMO) 부문을 정리하고 특화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콜마파마는 글로벌 의약품생산대행(CMO) 전문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CJ헬스케어와의 사업 연관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시장(K-OTC)에서 콜마파마의 시가총액은 5400억 원으로 당초 3000억 원 수준에서 올해들어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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