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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스트먼트, 경영진 교체 추진 '새출발' '김형달·소병하' 체제 정리, 안신영 SBI인베 상무 신임 대표 내정

정강훈 기자공개 2018-03-19 07:54:01

이 기사는 2018년 03월 16일 11: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B인베스트먼트가 경영진 교체를 비롯한 대규모 인사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김형달·소병하 공동대표가 물러나고 신임 대표로는 안신영 SBI인베스트먼트 상무가 내정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HB그룹은 최근 HB인베스트먼트의 경영진 교체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김형달·소병하 공동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HB그룹이 경영진 교체에 나선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적 부진과 심사역 이탈 등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풀이된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투자금 회수 등 펀드 운용을 두고 출자기관(LP)들과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HB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주요 심사역들이 독립하거나 경쟁사로 이직하면서 대거 퇴사했다. 이에 따라 인력 공백과 LP 제재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인사 조치와 심사역 이탈 등 대대적인 인력 변동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소 대표는 모태펀드, 노란우산공제회 등으로부터 출자 받은 'HB 청년창업 투자조합(750억원)'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 결성했으며 아직 본격적인 투자를 집행하지 않았다. 소 대표가 퇴사할 경우 관리보수 삭감 등 페널티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는 일선에서 물러나더라도 잔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소 대표가 퇴사할 경우 관리보수 삭감 등 페널티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소 대표는 모태펀드, 노란우산공제회 등으로부터 출자 받은 'HB 청년창업 투자조합(750억원)'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 결성했으며 아직 본격적인 투자를 집행하지 않았다.

HB인베스트먼트의 새 수장은 안신영 SBI인베스트먼트 상무가 맡을 예정이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조만간 있을 조합원 총회에서 안 상무의 이직에 대해 LP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안 상무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는 조합은 투자 의무를 다했기 때문에 운용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파악된다.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한 조합 중에는 아직 투자가 남은 조합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대표 펀드매니저가 아닌 핵심 운용인력은 1회 정도 교체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안 상무가 이직을 하더라도 SBI인베스트먼트가 직접적인 페널티를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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