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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재활 솔루션' 네오펙트, 상반기 기술평가 추진 주총 이후 신청 전망, 연내 상장예비심사도 청구 계획

김동희 기자공개 2018-03-21 07:56:06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0일 11:4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트 재활 솔루션 기업인 네오펙트가 올 상반기 기술성평가에 도전한다. 연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기술성평가 신청 시기 등은 확정하지 않았다.

20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네오펙트는 재무제표를 확정하는 정기주주총회 개최 이후 기술성 평가에 나설 예정이다.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의미있는 매출 실적을 달성해 기술성평가를 통한 기술특례상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술특례상장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돕는 제도다. 일련의 심사절차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만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거래소는 평가기관 두 곳에서 'A', 'BBB' 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만 상장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네오펙트는 기술성평가 이후 연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현재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관련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을 위해 지정감사를 이미 받고 있으며 유통주식을 늘리기 위해 무상증자와 액면분할도 진행하고 있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코스닥상장을 위해 기술성평가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상장을 위한 변수가 많아 대비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네오펙트는 2010년 설립된 창업벤처기업이다. 뇌졸중이나 치매 환자의 재활을 돕는 라파엘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소프트웨어에 탑재한 인공지능(AI)을 통해 뇌졸중과 치매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 최적화된 훈련을 제안한다. 스마트 재활 훈련 기기인 글로브와 키즈, 보드, 페그보드, 컴거그 등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미국은퇴자협회(AARP) 2017 혁신 챔피언 어워즈와 CES 2017·2018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 의료기기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네오펙트는 미국, 벨기에, 네델란드, 폴란드 등에 진출한 상태다. 국립재활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과도 거래하고 있다. 제품 판매는 물론 대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네오펙트가 기술성평가를 비교적 쉽게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두 차례나 혁신상을 수상한데다 매출 실적을 달성해 사업성마저 어느정도 검증받았기 때문이다.

투자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헬스케어가 접목한데다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기업이 성장하고 있어 상장만 현실화될 경우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기술성평가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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