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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론, '액화수소' 메타비스타 지분 33.3% 취득 59억 투입해 18만 6000주 확보…지분률 51% 목표

류 석 기자공개 2018-03-28 10:31:44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7일 16: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트론은 26일 액화수소 에너지 전문업체인 '메타비스타' 주식 18만 6000주를 59억 52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라이트론은 메타비스타의 지분 33.3%를 소유하게 됐다.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지분률을 51%까지 올릴 계획이다. 지난 2월 21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메타비스타 구주를 취득하면서 향후 추가 인수 계획을 밝혔다.

메타비스타는 수소 액화 및 저온 기술과 제어운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융합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액체수소 기술 갖고 있다. 지난해 액체수소 운송선 및 극저온 기술 관련 사단법인 '한국선급'과 상호협력 공동개발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수소저장 및 활용 기술 상용화를 위한 상호협력협약(MOA)을 체결해 통합 수소 밸류체인 사업을 본격화했다.

메타비스타의 대표인 백종훈 박사는 2003년부터 작년까지 플로리다 태양에너지센터 극저온시스템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나사(NASA)의 우주왕복선 효율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해 7개의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백 박사는 2015년 미국 극저온 분야의 최고 권위인 러셀스콧상(The Russell Scott Award)을 받았다.

액체수소는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자동차, 우주로켓, 무인기 연료까지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하다. 최근 한국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수소차 상용화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라이트론은 오는 20일 오후 4시 메타비스타와 공동으로 기관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액체수소를 기반으로 한 상용기술과 이를 활용한 사업화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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