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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펩, 50억 시리즈B 투자유치 임박 한투파 ·KTB네트워크 등 6곳 입질, 정부 연구과제 수행자금 확보

김세연 기자공개 2018-04-09 07:51:46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6일 15: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직재생용 생분해성 의료기기 제조기업 티앤알바이오펩(이하 티앤알)이 복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시리즈B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다. 올해 기술특례 상장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부 과제 수행을 위한 안정적인 연구자금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티앤알은 이달중 제3자배증 유상증자를 통해 50억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증자 참여 대상은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이베스트증권, 한빛인베스트먼트,나우IB캐피탈 등 6곳으로 알려졌다.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이베스트증권 등이 각각 10억원씩, 한빛인베스트먼트와 나우IB캐피탈이 각각 5억원을 투자해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할 예정이다.

투자에 나선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바이오프린팅 관련 사업화에서 성장성이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추가적인 정부 과제 수행으로 기술특례 상장 가능성을 높였다"며 "기술성 평가 추진과 연구를 위한 안정적 자금 확보에 나선만큼 공격적인 신기술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티앤알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두개골이나 안면부 골절환자의 뼈를 재건하는 의료용 제재 등을 제조해온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티앤알은 한국산업기술대 기계공학과 교수인 윤원수 대표가 포스텍(POSTECH)의 주요 특허를 이전받은 후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통해 설립됐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기술 보유자의 창업 사례로 꼽혀왔다.

티앤알은 기존 티타늄 등 금속형 제재나 환자의 다른 부위에서 떼어낸 뼈를 통한 것이 아니라 향후 분해되는 생체재료 폴리카프롤락톤(PCL)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다. 티앤알의 의료용 제재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를 거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 등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장기 제작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티앤알은 상반기 기술성평가를 신청하고 이르면 연내 기술특례 상장이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16년에 기술상용화 수준이 예비심사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며 한국거래소로부터 미승인 통보를 받았던 티앤알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상장을 성공시킨다는 복안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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