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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벤처인베스트, '김지호 앰플' 울트라브이 투자 프로젝트 펀드 결성 27억 지원···하반기 상장예심 청구 예정

김동희 기자공개 2018-04-24 08:02:13

이 기사는 2018년 04월 23일 13: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J벤처인베스트먼트가 프로젝트펀드를 만들어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기업 울트라브이에 투자했다. 금액은 27억6900만원이며 주식수는 42만6000주다. 울트라브이가 지난 17일 진행한 제3자배정유상증자에 참여해 전환상환우선주(RCPS)가 아니 보통주를 인수했다. 발행 단가는 액면가(500원)에 13배의 멀티플을 적용한 주당 6500원이다. 투자전 기준 기업가치는 289억원으로 평가했다.

SJ벤처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에 앞서 29억원 규모의 에스제이-울트라브이1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울트라브이의 코스닥상장 주관사를 맡고 있는 유안타증권이 10억원을 출자해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했다.

울트라브이는 작년 8월경 대신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해 코스닥상장을 추진했으나 매출 규모를 보다 더 늘린 이후 상장에 나서자는 투자자와 내부 임직원 의견을 수용해 일정을 변경했다. 주관사도 유안타증권으로 바꿨다. 울트라브이는 오는 5월께 고분자 필러 등의 특허를 통한 기술특례상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초에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최근 최홍식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부이사장)을 사외이사로, 남해찬 전 종로세무서장을 감사로 영입하기도 했다.

울트라브이는 지난 2012년 '녹는실'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김지호 앰플', '동안 앰플'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화장품 사업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지만 '녹는실'을 이용한 실리프팅 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리프팅은 머리카락보다 가는 실을 피부에 주입해 얼굴과 신체의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는 시술이다. 주입도니 실은 시간이 흐르면 콜라겐을 생성하며 체내에 흡수된다. 현재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은 홍쇼핑 판매로 가파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더마스터클리닉 원장이기도 한 권한진 울트라브이 대표가 항노화(안티에이징) 화장품인 '이데베논 앰플'을 직접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권 대표는 SJ벤처인베스트먼트의 바이오부분 비상임 부사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에 진출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2~3곳의 홈쇼핑에 추가로 진출해 매출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2년이상 지속되는 장기필러의 임상도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울트라브이는 지난해 매출 232억원에 영업이익 6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J벤처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자금은 홈쇼핑 판매를 위한 마케팅에 사용할 예정이다.

SJ벤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울트라브이는 올해 말 상장심사를 청구해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에 나설 예정"이라며 "고분자 필러 제품 등 보유하고 있는 특허의 기술력을 검증받고 있는데다 매출실적도 올리고 있어 상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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