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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업계, AI 튜터 '뤼이드'에 시리즈B 투자 한투파·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 RCPS·구주 인수

김세연 기자공개 2018-04-30 12:46:06

이 기사는 2018년 04월 30일 10: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타토익'으로 유명한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가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로부터 대규모 시리즈B투자를 유치했다. 검증된 인공지능(AI) 튜터 솔루션 기술에 대한 높은 평가에 따른 것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발자금을 마련하게 됐다.

1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뤼이드는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로부터 1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신규 발행된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비롯해 구주(보통주 및 우선주) 인수로 이뤄졌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각각 30억원, 20억원을 투자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화이인베스트먼트가 30억원어치를 인수했고 ES인베스터는 RCPS 인수에 10억원의 재원을 투입했다. 엔피에쿼티파트너스도 지분인수에 참여하며 유치 규모를 키웠다.

벤처캐피탈들은 뤼이드의 기업가치를 270억원(투자전 기준)으로 산정했다. 구체적인 인수단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수 비율을 고려하면 신규 발행된 RCPS는 주당 1만8000원 안팎으로 기존 발행된 구주는 1만 3000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벤처캐피탈들은 뤼이드가 AI 튜터 기술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에듀테크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에 나섰다. 향후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기관투자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4년 설립한 뤼이드는 국내 대표적인 AI튜터 솔루션을 제공해온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설립 이후 모바일 오답노트 '리노트'를 선보였던 뤼이드는 2015년 데이터 마이닝과 머신러닝을 접목시킨 어댑티브 러닝 플랫폼 산타를 기반으로 '산타토익'을 서비스하고 있다. 산타토익은 사용자의 학습 상태를 시각적 분석을 통해 알려주고 개인별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는 어댑티브 러닝 솔루션이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자연어처리기술 등을 적용해 직관과 경험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문제별, 유형별 연관성과 패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획일화된 모바일 교육시스템과의 차별성이 부각되고 있다. 토익외에도 토플,SAT 등 대부분의 객관식 시험에 적용 가능한 독보적 인공지능 기술 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로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컨퍼런스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IPS) 워크샵에 연구 논문을 등재했고 한국, 중국, 미국, 일본에 10건이 넘는 관련 특허를 등록·출원하는 등 기술 경쟁력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뤼이드는 2015년 민간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에 선정된 이후 더벤처스, SK플래닛,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타 엔젤투자자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6~2017년 DSC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신한캐피탈, ES인베스터, 대성창업투자를 대상으로 시리즈A투자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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